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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축제' 2년만에 분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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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축제' 2년만에 분산 추진
  • 안성/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5.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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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8∼10일 3일씩 2번
안성맞춤랜드 등 5∼6곳서 진행
경기 안성시는 25일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25일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 바우덕이 축제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2차례 취소됐지만 올해는 열릴 전망이다.

시는 25일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는 날짜와 장소를 분산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3일과 8∼10일로, 3일씩 2번에 걸쳐서 안성맞춤랜드 등 5∼6곳에서 분산해 진행된다.

축제위원회는 정부가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인 것을 고려해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축제는 예전에 9월 말에서 10월 초 연속 5일간 안성맞춤랜드 일나원에서 진행됐다.

김보라 축제위원장(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지역이 무박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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