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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2회 추경 440억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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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2회 추경 440억 규모 편성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5.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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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 “경기 활성화·지역주민 안전·복지 등 방점”
마포구청 전경.
마포구청 전경.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6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약 4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추가경정예산(안) 구의회에 제출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에 확보될 제2회 추가경정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하나하나 챙겨 경기 활성화는 물론 주민 안전과 건강, 더 나아가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는 행복한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행사성·축제성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재원을 재분배한다.

마포구 예산 총 규모는 일반회계 365억 원, 특별회계 약 75억 원을 각각 증액한 8199억 원(일반회계 7244억 원, 특별회계 955억 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구는 지난 4월 약 7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및 미취업청년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소비 증대를 위해 마포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에 2억 원, 지역예술가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소상공인 가게 디자인 개선사업에 1억 7400만원,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자생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7300만원, 영세하고 낙후된 의류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40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증가하는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에 2억 7800만원, 취약계층 중심의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1억 500만원을 각각 편성해 지역 내 일자리 챙기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또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포복지재단 설립·운영 관련 사업에 약 22억 5000만원, 저소득 주거취약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임차수급자 기초주거급여 지원사업에 22억 44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중화사업에 15억 원,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한 재활용품의 원활한 수집 및 운반에 11억 7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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