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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유통업체 '대연', 직원은 '달리고' 회사는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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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유통업체 '대연', 직원은 '달리고' 회사는 '기부하고'
  • 부천/ 오세광기자
  • 승인 2021.05.3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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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 8천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스포츠 의류 등 지역아동센터 62곳에 전달
㈜대연은 최근 경기 부천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80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시에 후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식회사 대연 김대호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김인경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부천시 제공]
㈜대연은 최근 경기 부천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80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시에 후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주식회사 대연 김대호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김인경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부천시 제공]

직원이 달리면 기부 금액과 물품이 늘어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연의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대연은 최근 부천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80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시에 후원했다.

기부한 제품은 키즈 운동화, 스포츠웨어 등 총 587점으로 62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연의 특별한 프로젝트는 ‘달GO나 챌린지’(이하 달고나 챌린지)이다. 달고나 챌린지는 대연 임직원이 직접 달린 거리만큼 나이키 제품을 기부하는 이색 행사다. 

이는 나이키 NRC 앱을 켜고 달린 후 러닝 데이터가 담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포스팅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건강관리와 이웃을 위한 기부가 함께 이뤄지는 행사로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지난해 제2회를 맞이한 달고나 챌린지는 지난 회보다 더 많은 173명이 참여해 총 누적거리 2,798km를 달성했다.

㈜대연은 전국 75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유통업체로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포츠의류, 운동화 등의 물품을 후원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 나누기 등에 참여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부천시 저소득층에 총 7900만 원 상당의 운동화 490컬레와 한부모 가정 저소득 청소년에게 의류 및 잡화와 패딩 등을 후원했다. 

특히 인천시, 부천시, 시흥시 체육회에 각각 육상 스파이크화 700켤레(소비자가 약 1억 원)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부천시와 ‘지역사회 복지증진 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저소득 아동 및 운동부 학생에게 스포츠 물품 및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연 김대호 대표는 “당초 계획은 1km당 1만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기부하는 것이었지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자 기존 기부금에 추가해 약 80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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