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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 성남 수진·신흥 재개발지구 투기 의혹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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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 성남 수진·신흥 재개발지구 투기 의혹 강제수사
  • 이재후기자
  • 승인 2021.05.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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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10명 근무지 등 압수수색
내부 미공개 정보 이용 매입 추정
경찰이 성남 수진·신흥 재개발 지구 일대 투기 의혹과 관련, LH 경기지역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남부경찰청사 전경.
경찰이 성남 수진·신흥 재개발 지구 일대 투기 의혹과 관련, LH 경기지역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남부경찰청사 전경.

경찰이 31일 성남 수진·신흥 재개발 지구 일대 투기 의혹과 관련, LH 경기지역본부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수사관 58명을 보내 LH 경기지역본부와 전·현직 직원 10명의 근무지와 자택, 부동산 사업자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8곳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LH 현직 직원 9명과 전직 직원 1명의 해당지역 투기 혐의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사업자 2명과 함께 재개발 지구 일대에 80억원 상당의 빌라와 주택 40여 채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부지 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A씨의 토지 매입 시점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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