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와 내달 9일부터  2021 IBS-SNU Minisymposia on RNA Biology & Therapeutics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석학이 모여 RNA 분야 최신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젊은 연구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홈페이지(https://narrykim.org/)에서 무 료로 등록해 참가할 수 있다.

하반기 심포지아는 RNA 바이러스, 비번역 RNA, RNA 변형, RNA 치료제 등 기초연구부터 치료 응용에 이르는 주제들을 포괄하며 국내외 과학자 30여 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8월 11일까지 총 3회 진행된다.

하반기의 첫 포문을 여는 RNA 변형 분야 심포지엄은 내달 9일 RNA 간섭현상과 Argonaute 단백질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Peter and Traudl Engelhorn 연구상 수상자 군터 마이 에스터 레겐스부르크 대학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 챙기 이(Chengqi Yi) 베이징 대학 교수 등 5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이어 7월 14일 RNA 치료제를 주제로 두번째 심포지엄이 열린다.

RNAi 개발 분야의 석학으로서 메 사추세츠 의과대학의 RNA 치료제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아나스타샤 크보로바 교수 등 5명의 연구자들 이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주 심포지엄은 마이크로 RNA 연구를 주제로 8월 11일 열린다.

마이크로RNA 연구의 대가로 미국국립 과학원 회원이자 하워드휴즈 연구소 및 화이트헤드 연구소의 연구책임자인 데이비드 바텔 메사추세 츠 공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연사들이 발표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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