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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항습지 폭발물 사고 안전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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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항습지 폭발물 사고 안전대책 강구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6.0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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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와 협조 사고원인 조사
폭발물 탐색 범위 한강하구 전역 확대
한강청에 장항습지 전면통제 제안
경기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 내에서 미확인 폭발물 사고가 발생해 안전대책 강구에 나섰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 내에서 미확인 폭발물 사고가 발생해 안전대책 강구에 나섰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 고양시는 지난 4일 한강하구 장항습지 내에서 미확인 폭발물 사고가 발생해 안전대책 강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습지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1명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고 긴급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군부대와 협조해 일반인을 통제한 채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폭발물 탐색도 진행 중이다.

폭발물 탐색 범위는 장항습지를 포함, 대덕생태공원(가양대교~방화대교)·행주산성역사공원(방화대교~행주대교)·고양한강공원 공사부지(행주대교~김포대교) 등 시 관할 한강하구 전역으로 군부대에 요청할 방침이다.

또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장항습지 탐방을 전면통제할 것을 제안함과 동시에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안전을 더욱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확보된 구간 외, 고양시 한강변 전 구간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차단장치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한강변 안전관리대책을 세우고, 국가차원에서 전방지역 폭발물제거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할기관인 국방부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에 안전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양시 시민안전보험 등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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