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시·기관합동, 학대 고위험 아동 점검
상태바
용인시·기관합동, 학대 고위험 아동 점검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6.0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사 이력 있는 아동 125명 대상
경기 용인시가 아동의 재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가 아동의 재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사진은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가 아동의 재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이에 시는 오는 30일까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1년 동안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 있거나 수사 이력이 있는 고위험 아동 약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각 기관과 함께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신체, 심리상태 및 주거환경 등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한 후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분리 보호 조치와 학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부모에 의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학대 우려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4월에 각 읍면동 통·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124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희망자 479명을 ‘아동지킴이’로 지정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