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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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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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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산물 익혀먹기, 해산물 요리 시 교차오염 유의 등 당부
경북도가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주원인으로 주목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장염비브리오는 바닷물에서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 온도가 15°C 이상일 때 증식을 시작, 수온이 높을수록 빠르게 증식해 6~10월에 환자가 집중된다.

이 균은 생선, 조개, 어패류의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부착해 칼·도마 등 조리도구를 통해 회를 오염시키며, 사람이 오염된 어패류·초밥·생선회 등을 날것으로 섭취하면 12~24시간 이내로 미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염비브리오는 민물에서 증식이 억제돼 어패류를 수돗물로 2~3회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수산물을 섭취할 때는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 사용하고 요리 전후 세척 및 열탕 소독해 교차오염을 방지하며, 내부온도가 85°C 이상 되도록 가열해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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