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국가유공자 시구 실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함께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시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구자로 선정된 이지훈 선수는 2010년 대대훈련 중 장갑차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으나 수차례 수술과 재활과정을 견뎌내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가 됐다.
이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현재 상이군경 체육회 양궁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지훈 선수는 “뜻깊은 날에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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