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금촌 지역 주민에게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복합거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4월 5일부터 설계공모가 시작됐고 총 1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들을 공정하게 심사한 뒤 ‘818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파주에 건립될 커뮤니티센터의 독창성과 시민들이 애정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금촌동 947-28번지, 3,841㎡의 대지에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2억을 투입해 건립된다.
연면적 약 6,000㎡의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주민·군장병 등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