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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 '하남선' 이용자 97%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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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 '하남선' 이용자 97% 만족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6.1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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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60% ‘매우 만족’, 37% ‘대체로 만족’ … 종합 만족도는 90점
이용 환경 서비스(94점) 열차 내부 서비스(93점) 만족도 특히 높아
하남선 이용 만족도 조사. [경기도 제공]
하남선 이용 만족도 조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주도한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5월13~24일 하남선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남선 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로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매우 만족’은 60%, ‘대체로 만족’은 37%였으며 ‘불만족’ 응답자는 0.3%에 불과했다.

만족도를 4개 영역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역사 청결성과 쾌적성 등 이용 환경 서비스 분야 만족도가 94점, 열차 출입문 안전성과 열차 청결성 등 열차 내부 서비스 만족도가 93점으로 역사와 열차 청결성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무인 편의시설 제공 등 이용 편의 서비스 만족도는 89점, 열차 시간 정확성 등 운영 관리 서비스 만족도 86점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종합 만족도는 100점 환산 기준 90점으로 나타났다. 하남선을 이용하기 전 기대했던 만족 수준과 비교했을 때 ‘기대보다 높다’는 응답률도 90%였다.

하남선 이용 만족도 조사. [경기도 제공]
하남선 이용 만족도 조사. [경기도 제공]

개통 이후 지역주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99%),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99%),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줄었다(98%)에 대해 압도적 다수가 동의했다.

향후 역사 내 선호하는 편의시설로 생필품 판매시설(51%)이 가장 높게 지목됐고, 식음료점(24%), 문화시설(7%)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광역철도사업 이용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추가 건설 중인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건설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13일부터 24일까지 만 15세 이상 하남선 이용객 800명 대상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 수준은 각 95%, 표본오차 ±3.41%p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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