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장흥이 겁나게 조아부요”
상태바
“장흥이 겁나게 조아부요”
  • 장흥/ 이명호기자
  • 승인 2021.06.13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엄승은 씨 대상
전남 장흥군이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장흥에 살면서 겪는 행복한 이야기로 결혼·다자녀·다세대 가정의 행복하고 진솔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 청년 성공 창업, 일자리, 귀농·귀촌 정착 사례를 주제로 4월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 3편, 우수 6편, 장려 10편, 입선 5편 등 총 25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용산면 엄승은 씨의 ‘장흥이 겁나게 조아부요’가 선정돼 100만 원의 정남진장흥사랑 상품권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조영례(장흥읍) 씨의 ‘장흥에서 30년 살아봉께 자응사람 다 되부러쏘!’, 최현정(장흥읍)씨의 ‘아이들에게 찾아 온 선물, 장흥’, 양정임(유치면)씨의 ‘인생의 끝자락에서 찾은 행복’을 선정해 각각 50만 원을 지급했다.

우수상 6편은 30만 원, 장려상 10편은 10만 원, 입선 5편은 5만 원의 장흥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정종순 군수는 “수기를 읽어보니 장흥에서의 행복한 가족문화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장흥 이야기까지 다양한 장흥살이가 담겨 있어 장흥군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며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의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잘 표현돼 전입 희망자들에게 장흥에 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당선작 중 20편은 수기집으로 발간, 읍면 민원실과 전입 희망자들에게 배부해 인구 늘리기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