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14일부터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택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택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하나로 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택시를 이용하면 뚜벅이 여행자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는 사전 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돼 고객응대 서비스 등 여행택시 운행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으며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 원이며, 1시간당 2만 원을 지불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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