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자 대표 고추장부문 개인전 대상
전남 신안늘푸른농원이 최근 제3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 장류왕 선발대회에서 고추장부문 개인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품한 ‘신안배고추장’은 다수의 장류가 출품한 가운데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신안천일염과 더불어 신안배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의 제조비법으로 만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진자 대표는 신안배를 이용한 전통장류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수년간의 노력 끝에 명품 배고추장 만들게 됐으며 작년에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에서 한국전통음식조리 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해 겹경사를 맞았다.
전 대표는 “신안의 고품질 청정 산물과 발효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인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며 “수상소감으로 20여년간 장을 고집스레 담가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은 어느 지역보다 공기, 바람, 토질이 뛰어나 한국의 전통 고추장, 간장 등의 고품질 장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최적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우리 고유의 장류의 맥을 이어가도록 제2의 제3의 전진자 대표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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