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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상품권 발행 1천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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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상품권 발행 1천억 눈앞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6.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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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 350억 추가 발행
지역 자금 선순환 주도役
보령사랑상품권(지류·카드) [보령시 제공]
보령사랑상품권(지류·카드)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지난 2019년 첫 발행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총액이 2년만에 1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지난달 말 기준 발행액 650억 원 중 95.6%인 622억 원이 판매 완료됐고 오는 9월 중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에 있어 그간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내달 350억 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류 120억 원, 모바일 30억 원 등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65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이 가운데 일반 발행은 432억 원, 농어민 수당과 긴급생활 안정자금,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등 정책발행은 218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달 지류 300억 원, 모바일 50억 원 등 35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이달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보령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발행액 소진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할인 기간중에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 및 모바일을 합해 월 100만 원이며 1만 원권과 5만 원권 등 지류 2종 외에 모바일 앱과 카드형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2500여 개의 업소가 등록해 운영되며 지류 및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번 추가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9년 보령사랑 상품권 첫 발행을 시작으로 보완점을 과감히 개선하고 모바일형과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는 등 보다 편리한 상품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년만에 발행액 1000억 원 돌파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의 대표 경제브랜드로 안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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