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처우개선·복지향상 제고...의정부시, 보훈정책 '눈길'
상태바
처우개선·복지향상 제고...의정부시, 보훈정책 '눈길'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6.2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

경기 의정부시가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등록된 56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9개 보훈단체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2010년 참전유공자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만 65세 이상의 모든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매월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4500여명에게 보훈명예수당이 월 7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상 지급되고 있다.

또한, 3·1절과 광복절에 위문금을 지급하며 의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을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월 25일을 전후해 참전유공자에 참전명예수당 24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상이군경자,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유공자 2500여명의 자택에 명패를 전달 완료했다.

보훈정책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내에 등록된 보훈단체는 광복회의정부시지회 등 총 9개로,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전적지 순례 및 안보견학, 단체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 보훈회관 운영 등을 통해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보훈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매년 1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3·1운동 기념식, 안중근 의사 추모식, 현충일 추념식, 광복절 경축식 등의 국경일 및 기념일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보훈회관도 새롭게 건립했다. 2017년 국비 5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18억원 포함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 보훈회관을 착공했다.

의정부동 소재(경의로55번길 33)의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315㎡인 단독 건물로, 보훈단체 사무실과 목욕시설, 강당,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광복회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8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보훈가족의 자긍심 높이기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중국인 조각가 추이위(崔宇) 작가가 제작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역전근린공원에 유치했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보훈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