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내달부터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한 ‘승차벨 서비스’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체노선에 대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차벨‘ 버튼은 정류장 반경 100m 이내에서만 작동되며 해당 버스가 탑승 희망 정류장에서 두 번째 전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승차벨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회의 승차벨 신청만 가능하고 사정이 있어 다른 버스에 탑승하고자 할 경우 기존 승차벨을 취소한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안승남 시장은 “승차벨 서비스가 본격 시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정류장의 무정차는 승하차할 여객이 있음에도 정차하지 않고 정류소를 지나치는 행위를 뜻하며 버스가 승객을 이미 탑승시키고 버스정류장을 벗어난 상태에서는 탑승 의사 표시를 해도 무정차 행위로 보지 않는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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