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협의체 협약···상호교류·협력 촉진
강원 정선군은 22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정선군·밀양시·진도군 등 3개 지자체와 대한민국 3대아리랑 공동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승준 정선군수와 박일호 밀양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아리랑국제방송 관계자 등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안에는 정선군과 밀양시·진도군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아리랑의 발전과 전승 등이 담겼다.
정선군은 밀양시, 진도군과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각종 정보 상호 교환은 물론 축제 및 전통 문화예술단체 교류 공연 및 전시, 아리랑 관련 공동연구 진행, 남북아리랑 교류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대한민국 대표 아리랑의 3대 고장인 밀양시, 진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3대아리랑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가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아리랑센터에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뮤지컬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최 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3대아리랑 공동협의체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세계화는 물론 전승·보존·창조적 계승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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