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여주 관내 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일손돕기 앞장
상태바
여주 관내 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일손돕기 앞장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6.2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시지부·8개 지역농협 동참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각 농협의 봉사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각 농협의 봉사자.

NH농협중앙회 경기 여주시지부 및 여주 관내 8개 지역 농협이 동참한 농촌사랑봉사단은 최근 여주 점동면 성신리 믿음농원을 방문해 농가 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농촌사랑봉사단은 NH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 및 여주관내 8개 지역 농협이 참여한 순수 농협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농가 일손돕기 단체로 매년 8개조로 나눠 8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농가일손 돕는 봉사단체로 20여 년간 일손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토마토 하우스 농가를 방문했다. 토마토 수확기에 품질 향상을 위해 잎 순치기를 병행해야 하는 시기에 작년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손을 못대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점동농협 신우용 조합장 일손 돕기 현장.
점동농협 신우용 조합장 일손 돕기 현장.

믿음농원 원종철 농장주는 "토마토를 한참 수확하는 시기에는 잎 순치기가 중요하다"며 “잎 순을 적당히 정리해서 햇빛이 토마토에 비추는 일조량을 조절하고 영양분의 손실을 막아 토마토를 충실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일손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었는데 농촌사랑봉사단의 이날 일손 돕기는 적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한 시지부 이종영 농정 단장은 "20여년전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이 현실화 되면서 시지부 및 8개 지역 농협 근무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봉사단체"라고 전했다.

한편 점동농협 신우용 조합장은 "점동 관내 농가를 방문한 일손돕기 봉사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점동농협은 기존의 벼농사 위주에서 고소득 작물인 가지작목반, 생강작목반 등으로 성공적인 정착 단계이고 토마토 작목반도 대형유통 회사와 전량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출하 정책에 성공해 믿음농원 일대 약 3만㎡ 규모의 토마토 하우스 농가가 참여해 작목반을 구성해 또 다른 농가 고소득의 작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