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한국등잔박물관에 방문하면 격자문 제등 만들기, 나비선 부채 만들기 등과 같은 기간 한정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 및 체험료를 1만원 이상 결제시 구간별 정액으로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가 환급된다. 지역화폐는 기존 보유카드 충전과 신규발급 모두 가능하고 발급받은 카드는 기명으로 전환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명으로 사용 시 환급된 지역화폐는 3개월 후 자동 소멸된다. 

현재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조족등과 화촉를 만나볼 수 있는 2021년 기획전 ‘새롭고 더 빛나게 展’을 관람 할 수 있고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장유물을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 ‘각인각색 도자 등잔’, ‘형형색색 화촉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지역화폐 환급을 통한 관람료 인하 효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화폐 보급 확대 및 지역경제에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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