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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히 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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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히 이전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7.0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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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문 채택
서해 연계 동서 발전축 구축 논의도
지난 5월 세종서 열린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월 세종서 열린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 [연합뉴스 제공]

대전·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빨리 이전해 달라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정부에 촉구했다.

9일 대전·세종·충남북 등 4개 시도지사는 홍성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제2차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에서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 특성을 고려한 수도권 소재 기관을 지방으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뒤늦게 정부는 충남과 대전을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하지만 그 후 어떤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기대와 신뢰가 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비수도권에 균형발전 가점을 부여하고 전국 12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날 상생발전 포럼에서는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동서축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은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4개 시도를 돌며 개최하는 행사로, 1차 포럼은 지난 5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주제로 세종에서 열렸다.

양승조 지사는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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