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및 나주시, 목포시, 함평군, 장성군의 지원으로 ‘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지난 2019년 11월 전국 최초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나주시를 코어지구로, 목포시·장성군·함평군을 연계지구로 하고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향상, 풍력을 3대 중점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올해 초 에너지특화기업에 전남도 기업 30개사가 지정돼 전국 1위를 달성, 에너지 특화기업과 에너지신산업 전후방 연관기업을 육성하고자 도 및 4개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 연관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15개사 내외의 수혜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프로그램은 에너지 전후방 기업의 R&D실증 지원, 융합제품개발, 제품고급화,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등을 지원하며,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기계 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참여 지역 기업의 국내외 진출을 위한 기술규제 상담 및 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12일 “나주를 중심으로 에너지융복합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 탄소중립 시대에 지역 기업이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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