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선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news/photo/202107/847741_541440_5518.jpg)
서울시의회 최 선 의원(더민주·강북3)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과 고용안전 실현을 위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교대제 개편 및 고용안전 모델 컨설팅’ 사업 추진에 나섰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지난 6월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모델 개발을 위한 컨설팅 비용 2억 원을 증액 신청했다.
최 의원은 앞서 제301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경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오세훈 시장이 시행한 ‘함께하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에 구체적 정책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최 의원은 서울시가 경비노동자 근무체계 개편과 고용안전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구성,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범적으로 고용안전 모델을 개발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 의원이 추경안에 2억 원을 편성,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서울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아파트 경비노동자 교대제 개편 및 고용안전 모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 결과를 통해 현재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근로환경과 열악한 처우들을 개선할 수 있는 시범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이뤄 지속가능한 고용안전 모델이 개발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반복되는 경비노동자의 비극을 멈추고 경비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수립하고자 본 예산을 증액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입주민과 경비노동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고용안전 모델이 개발돼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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