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개봉3동 목감천 어류폐사 민원 현장 방문
상태바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 개봉3동 목감천 어류폐사 민원 현장 방문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7.16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민이 찾는 쾌적한 도심 속 휴식공간 생태하천 조성에 노력하겠다”
박동웅 의장이 목감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구로구의회 제공]
박동웅 의장이 목감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구로구의회 제공]

서울 구로구의회는 전날 박동웅 의장이 개봉3동 목감천 어류폐사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의장은 목감천 일대에 다량의 물고기가 폐사됐다는 민원이 제기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청 관계 공무원, 민원인과 함께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목감천은 구로구와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으로 시흥시 목감동에서 시작해 부천과 광명, 구로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가는 안양천의 제1지류다.

박 의장은 동행한 관계 공무원을 통해 어류 30여 마리가 폐사한 것과 현장 수온이 일반 하천수온보다 높은 32도 정도로 측정된 것을 확인했다. 박 의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수온 상승이 이번 폐사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나 정밀 수질 분석, 하천 순찰 등을 통해 물고기 폐사 원인을 보다 면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수질 분석 결과에 따라 오염원인을 제거하는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구로구의회에서는 목감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의 서식처 복원을 위해 목감천 정화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 구민이 찾는 쾌적한 도심 속 휴식공간의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관계부서에서는 개봉교와 개명교 부근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고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의뢰, 2주 후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