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직화구이 음식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관내 초미세먼지 기여도 4위인 ‘생물성 연소’ 부문에 대한 미세먼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직화구이 업종의 음식점이며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1~3차 모집 공고를 했으나 선정된 사업장이 없어 4차 추가 모집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식의 서류를 작성해 시 환경관리과로 원본과 스캔본을 별도 제출하면 되며 향후 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시설 설치 전·후 대기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3년간 의무사용과 방지시설의 적정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을 시와 체결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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