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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도시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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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도시 구축 앞장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7.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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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선7기 3년에 관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로 안전(36.4%)을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시청사 7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구 U통합상황실)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로 꼽히는 여성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매진해오고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시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안전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의 앱과 CCTV를 연계해 각종 범죄에 대비할 수 있어 야간시간대 주택가나 골목길을 걷는 여성들에게 유용하다. 올해 2월까지를 기준으로 앱 다운로드 횟수가 1만5200여회에 달했다. 현재 경기도 16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하고 있다.

여성거주 가정에 설치된 안심단말기는 외부 침입 시 동작감시센서를 활용, 휴대폰 메시지 전송 및 관제센터(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연결로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로 혼자 사는 여성가정에 361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가 7월 들어 진행한 ‘스마트시티 온라인투어’에서 전국의 대표적 안전도시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시의 독거노인 스마트안심서비스와 스마트안전귀가서비스 시행 장면이 영상으로 제작,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 게시돼 운영 중이다.

그리고 관내 공중화장실 42개소는 여성안심존으로 지정, 여성출입구 쪽에 범죄로부터 즉시 신고 가능한 비상벨, 마이크, 경광등, cctv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이와 아울러 관내 22개소 총 연장 6km구간을 ‘여성안심 거울길’로 조성했다. 뒤 따라오는 이의 확인 가능한 반사경(129개)을 비롯해 범죄 예방 및 신고를 안내하는 로고젝터와 각종 안내판 등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이 안전해야 다수의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지수도 높아지게 된다”며 공약인‘여성안전폴리스’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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