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시장 "끝까지 완수" 강력 의지
민선7기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의 공약 이행율이 73%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시는 전날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고회에 따르면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82개 사업을 완료하고 지속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민선7기 공약은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11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공약사항에서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 정책제안 플래폼 등을 취임 초기에 구축, 시민 직접참여 민주주의 및 소통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시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와 청소년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등 안양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예술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펀드가 921억으로 초과 달성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공공기관에서도 청년의무채용 비율도 3%에서 8%로 높였다. 지난달에는 시청사에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담 및 소통창구가 될 안양상권활성화 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 유치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인덕원동탄선, 경강선, 인천2호선 안양연장 추진 등 철도교통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일 개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시민들의 장례절차 편의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도심 지역인 박달권의 대 변혁이 기대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은 국방부에 합의각서(안)을 제출한 상태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경우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만안 어린이 도서관 건립,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등 각종 건립 공약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내부적인 공약점검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시선에서도 공약사항을 점검해 왔다.
지난달 올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점 93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최시장은 지난해 매니패스토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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