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상반기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총 9,095가구를 발굴·지원해, 복지지원실적이 전년 동기 6802가구 대비 33.7%(2293가구)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예측·선별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상담·조사한 후 총 9095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267가구에게 사회보장급여로 생계·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186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통합사례관리 가구 등록 등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로 해당 가구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물품 모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연계, 위기정보를 활용한 기 수급가구 조사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관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달말까지는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도 운영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하반기에도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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