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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協 여주시지회, 장애회원 편익사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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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協 여주시지회, 장애회원 편익사업 앞장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8.0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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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점심 불편 해소 꾸러미 전달·보장구 방문수리
한성재 지회장 "힘든 일상생활 이겨내는데 보탬 되길"
한성재(오른쪽) 지회장 꾸러미 전달 모습. [여주시지회 제공]
한성재(오른쪽) 지회장 꾸러미 전달 모습. [여주시지회 제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 여주시지회(이하 여주시지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무료점심 차원의 방문자 도시락 제공 사업이 중단되자 장애 회원들의 점심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식료품 위주의 꾸러미를 방문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여주지회내에서 조리 및 식사할 수 있는 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무료점심을 제공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도시락으로 점심 식단을 구성해 방문자에게 전달한다.

왼쪽부터 한성재 지회장, 김기호 경기도협회장 [여주시지회 제공]
왼쪽부터 한성재 지회장, 김기호 경기도협회장 [여주시지회 제공]

한성재 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무상 도시락 제공 잠정 중단으로 도시락에 점심 식사를 의존하는 장애 회원들의 피해 공백을 메우고자 마스크와 식료품 위주의 꾸러미를 준비해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식료품 위주로 준비된 꾸러미 박스. [여주시지회 제공]
식료품 위주로 준비된 꾸러미 박스. [여주시지회 제공]

한 지회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장애인 일상생활이 더욱 힘들어지고 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식료품 꾸러미 전달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시 지원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이동수리사업은 각종 보장구 고장시 즉시 방문해 수리를 지원하는 장애인 편익 사업으로 기존 고장시 수리센터에 의존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장애인보장구 방문 수리 작업 과정. [여주시지회 제공]
장애인보장구 방문 수리 작업 과정. [여주시지회 제공]

이 사업은 시에서 이동 탑차와 장비 등을 지원해 여주시지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각종 보장구 고장 즉시 방문 수리하는 신속성과 편리성은 장애인들의 편익증진과 이동권 향상으로 많은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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