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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기원, 백합 구근 中 수출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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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기원, 백합 구근 中 수출길 열렸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8.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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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시장 침체 극복 '청신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켜 시장침체 극복 돌파구를 마련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켜 시장침체 극복 돌파구를 마련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도 화훼농가에 시장치체 극복 돌파구가 마련됐다. 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에서 육성해 생산한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성사, 화훼시장 침체 극복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수출은 백합 구근 수출업체인 3G바이오그룹을 통해 추진됐으며 중국에 24만3000구를 수출 아시아 화훼시장에서 국내산 화훼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내 백합 수출은 일본에 절화로 수출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일본시장 의존도가 심화되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가격이 하락했으며, 수출물량의 감소로 인해 물류비가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산업이 침체됐다.

이번 도내 자체육성 백합 구근 화훼수출에서 수출 대상국 및 다양한 수출품목의 확대는 침체기에 있는 화훼산업과 수출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와 국제경쟁력 강화 및 화훼산업 발전으로 수출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원재희 강원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을 발전을 위해 자체 품종 육성과 구근의 안정생산체계 확립으로 구근화훼 수출의 경쟁력 제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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