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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신규확진 25명…속초·강릉 대부분 '깜깜이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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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신규확진 25명…속초·강릉 대부분 '깜깜이감염'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1.08.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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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한 가운데 속초지역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깜깜이 감염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춘천시 임시선별검사소. [전매DB]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한 가운데 속초지역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깜깜이 감염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춘천시 임시선별검사소. [전매DB]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한 가운데 속초지역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깜깜이 감염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강원도와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속초 9명, 춘천 5명, 강릉 3명, 고성 3명, 홍천·철원·원주·삼척·동해 각 1명 등 모두 25명으로 집계됐다.

동해안지역인 영동만 17명으로 이날 도 전체 신규 확진자 수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피서철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몰리는 등 풍선효과로 해당 자치단체들이 지역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9명 확진자가 나온 속초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속초 확진자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강릉도 마찬가지다. 3명의 확진자 중 1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원 파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외 동해에서는 부산을 방문한 후 검사를 받은 외국인 1명이 확진됐고, 고성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마을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다. 또 삼척 확진자 1명은 원주시 거주자로 부모를 만나기 위해 삼척을 방문한 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영서지역에서는 춘천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5명의 춘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유흥주점 관련 외국인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홍천과 철원, 원주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725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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