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9일 갑천면 매일3리 마을회관에서 잔골천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매일3리 잔골천 도랑살리기에는 총 6000만원(기금 50, K-water 10)이 지원돼 하천 준설, 수생식물 식재, 취수 맨홀 설치 등 도랑 개선공사가 내달까지 진행되며 사후관리로 수질 조사, 도랑 정화활동, 실천 교육 등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도랑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개 마을이 완료됐다. 올해는 갑천면 매일3리 잔골천, 서원면 압곡리 방아천 등 2개 마을을 신규로 추진한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협약식으로 기관·단체와 마을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잔골천 도랑살리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도랑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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