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근속 6개월 이상 직원들의 연봉을 500만 원 일괄 인상한다.
12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내달 음악 플랫폼인 멜론과의 합병을 앞두고 이러한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지 못한 정규직 직원에게는 이를 추가 지급하는 방향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달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 자율근무 제도를 시행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새 조치들은 멜론과의 합병 시점에 맞춰서 적용될 예정"이라며 "IT업계의 전반적인 수준에 맞춰 복지체계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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