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착수보고회를 11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04년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를 개최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마음껏 누리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북부지방산림청, 용역 수행 업체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참가자 모집·선정 및 행사 진행 등 세부 추진계획 보고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진행은 관내 초등학생 약 200여 명을 모집해 강원도 홍천군 삼마치리에 위치한 국민의 숲(체험의 숲)에서 오는 10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실 있는 제17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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