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전부터 '펜트하우스’ 통해
로건리 집으로 소개돼 화제
VVIP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국내 첫 페어몬트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여의도의 새 랜드마크를 넘어 국내 호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호텔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급 호텔 오너들이 호텔 관련 사장단들을 대동하고 페어몬트 호텔을 잇따라 방문해 각종 시설과 식음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 지주사의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금융권 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으며 특히 캐나다,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들도 속속 방문하고 있다.
이같은 유명세에 BTS도 지난 3월 '2021년 그래미 어워즈'의 피날레 공연을 이 호텔 헬리패드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의 럭셔리 브랜드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수준 높은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이들의 취향을 맞춘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호텔 7층 갤러리 7과 29층에 위치한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는 커스터마이즈 오브제와 함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업 총수들은 프라이빗 미팅과 고품격 식사가 가능한 행사 전용 공간 ‘갤러리7’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호텔 7층에 위치한 갤러리 7은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우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갖춘 중-소규모 미팅룸으로 비즈니스 미팅부터 상견례와 같은 가족 행사 및 브랜드 이벤트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식사 모임이 가능한 최적의 공간이다.
또한 갤러리7에서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 ‘테이스트 오브 서머Taste of Summer’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비즈니스 식사 모임에 적합해 문의가 많으며 메뉴 곳곳에 캐비아를 활용한 애피타이저와 메인 메뉴가 인기다.
마리포사에서도 다양한 파인 다이닝 코스 메뉴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예약률이 높아 호텔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 개관 전부터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로건리의 집으로 소개돼 화제가 되었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더 나아가 특별한 VVIP가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2월 24일 국내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 단지 내 개관했다.
이 호텔은 총 31개 층 32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목적의 행사가 가능한 공간인 그랜드 볼룸과 갤러리7, 미팅룸을 갖추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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