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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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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 ‘착착’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8.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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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1년 앞두고 계획대로 진행
테마파크‧캐릭터 공사 등 한창
원산도 해저터널 11월께 완공
테마파크 공사현장. [보령시 제공]
테마파크 공사현장. [보령시 제공]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1년 앞두고 박람회장 주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17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여름 기록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보령머드테마파크 공정률이 현재 38%로 임시주차장과 홍보시설물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총 248억 원을 투입해 5477㎡ 부지면적에 내년 4월까지 체험 동과 컨벤션 동을 건축한다.

체험 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데 보령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전시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3층인 컨벤션 동은 국제행사가 가능한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회의실, 방송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은 지난주 체험 동 1층 바닥 타설과 컨벤션 동 잔여 지중보 골조 작업을 마치고 체험 동 1층 먹매김 공사와 컨벤션 동 지중보 타설‧지중보 단열재취부‧바닥 기초지정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 내년도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보령머드 체험행사와 각종 해양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 박람회장 서쪽 1공구 연수원 부지에는 포크레인이 차량 59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건립을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입구 흑포삼거리에는 보령의 랜드마크가 될 캐릭터(자리, 꾸니, 토니) 공사가 한창이고 바로 뒤쪽에는 박람회 홍보 간판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 원산도 원희 사거리에도 박람회 홍보 간판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원산도는 오는 11월 보령과 해저터널로 연결되는데 총 사업비 4853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해서 11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서해안 지역의 관광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안면도에서 박람회장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다수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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