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과 창업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오는 23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미래사회를 대응하기 위한 신중년 디지털에이징 일환으로 경기도 디지털배움터와 협력 사업인 디지털 기초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은퇴 후 취·창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중급과정으로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접근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노출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폰 아카데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관심이 뜨거운 분야다.

이번 교육은 앞서 모집한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총8회에 걸쳐 최범희PD의 전문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촬영 노하우, 1인 미디어방송 편집 및 송출, SNS 소통하기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 방법을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교육을 신청한 최모씨는 “유튜브나 SNS 활용 마케팅을 잘 배워서 창업 중인 가게를 직접 홍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자원 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디지털과정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무대이므로 낮설지만 배워야하는 필수 교육”이라며 “교육을 통해 배운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기찬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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