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남아…1인당 구매한도 50만원으로 낮춰
나주사랑상품권의 10% 할인 판매를 예산 소진 때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전남 나주시가 20일 밝혔다.
당초 5% 할인해 판매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3월부터 10%로 할인율을 높였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 정책적 지원분을 제외한 순순한 나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은 620억원으로 전남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국비 45억원과 지방비 17억원이 쓰였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기준으로 240억원 가량은 10% 할인율을 적용, 추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추기로 하고 예산 소진 시에는 할인율도 5%로 내릴 계획이다.
나주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구매(충전)하면 된다.
한편 상품권은 지역 음식점과 마트, 주유소, 약국, 병의원 등 지정 가맹점 3300여곳에서 사용하며 가맹점 등록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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