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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0세 이상 내·외국인 얀센 자율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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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0세 이상 내·외국인 얀센 자율접종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8.2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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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광진구보건소‧예방접종센터 2곳서
얀센 접종 모습. [광진구 제공]
얀센 접종 모습.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0세 이상 내·외국인에게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자율접종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단,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은 접종이 불가하다.

접종기관은 광진구보건소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광진구 예방접종센터 2개소(자양체육관, 중곡문화체육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등록 후 접종받으면 된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 방문해 여권으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 신청할 수 있다. 단, 방문하기 전 콜센터(☎ 02-450-7400)를 통해 기관별 잔량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 사전예약시스템 예약불가대상자는 지난 23일부터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 신청 후 접종가능하고, 선원, 어업, 무역업, 관광업 등 국제항해종사자는 내달 30일까지 사전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장소는 광진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이며 백신종류는 30세 이상의 경우 얀센, 30세 미만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이다.

이와 함께 구는 발달장애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 기간을 기존 21일에서 28일로 연장했다. 이들은 내달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접종받을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접종안내 포스터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이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최고의 해법은 백신접종”이라며 “백신접종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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