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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신도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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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신도시 본격 조성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2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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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구계획 승인 완료
공공분양·임대 10만1천호 공급
부천 대장·고양 창릉 연내 승인
남양주 왕숙2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남양주 왕숙2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경기 남양주 왕숙1·2(1104㎡)와 하남 교산(631만㎡) 신도시의 지구계획에 대한 승인이 완료됐다. 이곳에는 공공분양 1만7338호와 공공임대 3만5627호 등 총 10만1000여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공동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고 밝혔다.

우선 왕숙1(865만㎡)에는 5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가운데 35%인 1만881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은 9497호다. 또 이곳에는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

12월 23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40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다.

하남 교산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하남 교산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왕숙2(239만㎡)에서는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35%인 5047호는 공공임대로, 이중 절반인 2420호는 역세권에 배치된다. 오는 10월 14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고 2022년에는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산에서는 3만3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이중 1만1770호는 공공임대로, 5320호는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체 면적의 35%가 녹지와 공원으로 조성되며 일자리 공간(75만㎡) 등도 조성된다. 오는 11월 사전청약으로 10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2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대폭 늘렸다. 버스전용차로와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왕숙1·2와 교산신도시의 지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18년 발표된 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고 2019년 발표된 부천 대장, 고양 창릉은 올해 내에 지구계획이 승인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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