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인구 7만 사수를 위해 지난 7일 긴급 비상대책에 돌입한 것에 이어 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2021년 제2회 추경 예산안 통과를 호소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 귀농·귀촌·귀향인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 예산 100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나 의회 승인이 난망한 상황이다.
이에 고 시장이 직접 나서 예산안 통과를 호소한 것이다.
고 시장은 “인구 7만 사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반드시 원안 통과돼야 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알뜰하게 집행하겠다”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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