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석 연휴 기간 대전추모공원 봉안당을 폐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구 괴곡동에 있는 대전추모공원의 경우 연휴 기간 봉안당을 폐쇄하고, 연휴 전후로 하루 270가족(1080명 이내) 범위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참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장지 등 실외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9일까지 정상 운영한 뒤 20일은 한밭운동장, 21일은 관저보건지소, 22일은 시청 남문광장 등 순으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시스템도 가동하기 위한 역학조사반을 81개반 219명으로 구성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명절을 전후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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