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조선시대 화약무기 '한곳에'…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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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조선시대 화약무기 '한곳에'…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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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6일까지 '화력조선' 진행
고총통.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고총통.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국립진주박물관이 고려 말∼조선시대 화약무기를 조명하는 조선무기특별전 '화력조선'을 내년 3월 6일까지 진행한다.

17일 국립진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최초의 총통인 고총통에서 조총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소형화약 무기를 망라한 최초의 대규모 종합 전시다.

조선무기특별전은 국립진주박물관이 2019년 수행한 소형화약무기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조선 화약무기 발전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승자총통.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승자총통.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승자총통(보물 제648호), 소형총통의 격목(총통의 파괴력을 높이는 재료로 국내 최초 공개), 비격진천뢰 등 국내 16개 기관의 화약무기와 더불어 화약 및 무기의 제작·활용 관련 유물을 망라한 202점(보물 3건 포함)을 선보인다.

전시는 ▲프롤로그 '화약시대의 개막' ▲1부 '조선 화약무기의 발전' ▲2부 '화력조선 비사' ▲에필로그 ▲조선화약무기 연구소가 준비된다.

'화약시대의 개막'에서는 신선이 되기 위한 단약의 재료에서 열병을 고치는 약으로, 다시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로 변화하는 화약의 역사를 살펴본다.

한반도 최초의 총통인 고총통(1377년), 가장 작은 총통인 세총통, 승자총통, 비격진천뢰 등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대표 화약무기.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조선시대 대표 화약무기.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화력조선 비사'에서는 화약과 격목이 장전된 채 발견된 총통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불꽃놀이용 총통과 염초를 이용해 구운 청기와, 장인들의 이름이 적힌 총통 등이 전시된다.

에필로그 '고총통에서 K2소총까지'는 한반도 개인화기의 계보를 대형영상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이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소형화약무기 연구 결과를 체험과 직관적인 전시품으로 풀어낸 공간인 '조선무기연구소 화약무기연구실'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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