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통상사무소 확대 등 수출목표 달성위한 통상전략 발표
상태바
경기도,통상사무소 확대 등 수출목표 달성위한 통상전략 발표
  • 한영민기자
  • 승인 2016.02.21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기업 육성 등 4개 분야 22개 사업에 149억 지원키로

 통상사무소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 확대 설치


 


(한영민 긷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통상사무소를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보한다.

 

또 중동과 이슬람권 국가에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할랄수출닥터 제도도 신설된다.


도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전략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22개 사업에 149억 원의 예산을 투입, 1,083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6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었다.

 

도가 수립한 통상전략을 살펴보면 도는 ▲수출기업 육성 및 수출경쟁력 제고 분야, ▲ 수출기반 조성 및 수출인력 양성, ▲ 창조ㆍ혁신형 수출산업 발굴‧육성, ▲도내 수출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분야에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중국과 베트남 등 수출 유망지역에 경기통상사무소(GBC)를 확대 설치하는 안이다.

 

도는 오는 3월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한다. 도는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중국 상해와 심양 등 주요 수출국 6곳에 통상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GBC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언어와 문화, 관습의 차이에서 오는 장벽을 해소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해당 지역 간 경제통상,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도는 중국 충칭과 아랍에미리트, 터키, 독일 등지에도 통상사무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GBC 확대에 따라 도는 지난해 동경과 뭄바이, 상해에서 개최한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를 올해 동경, 뭄바이, 상해, 호치민, 심양, 쿠알라룸푸르 등 6개 도시로 확대해 개최하고 참가기업 역시 175개사에서 325개사로 늘릴 방침이다. 


또 청년과 대학생, 다문화, 유학생 등 4개 일자리 취약계층을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전문가로 활용하는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교육을 실시,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경제제재 해제로 수출 유망국으로 떠오른 이란을 비롯한 중동과 이슬람권 국가에 대한 판로확보를 위해서 경기 할랄수출닥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할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수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할랄 컨설팅, 인증,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연간 150개사의 할랄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전문 인력과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현지로 찾아가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학교도 신설된다.


이밖에도 도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10.26.~10.29.)’를 지난해 830개사 1,000부스에서 1,000개사 1300부스로 확대하고,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킨텍스에서 개최해 수출기업의 판로확보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