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소재 A고등학교에서 학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접촉한 2학년생이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6일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3학년생들을 제외한 1, 2학년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으며 밀접 접촉자 70여 명은 자가 격리됐다.
이 학교에는 학생 290여 명과 교직원 50여 명이 있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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