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앞장"
경기 수원시가 2021년 3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지원팀에서 근무하는 오창엽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17일 시 홈페이지와 공직자들이 이용하는 ‘행정포털’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시민·공직자 등 293명이 참여했고 오창엽 주무관이 113표(38.5%)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오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한 시민은 지난달 25일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칭찬 글을 게시한 시민은 “발달장애인인 자녀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받지 못해 사회적응력이 낮아질까 걱정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오 주무관과 동료 공직자분들이 자기 일처럼 정성스럽게 교육·훈련 시설을 찾아다니며 알아봐 줬다”고 말했다.
오 주무관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도와주는 장애인복지과 직원들 덕분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큰 사명감으로 장애인 분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