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소상공인이 어려움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한시적으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무상수거 기간은 10~12월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지역 내 영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휴게음식점 등 소형음식점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많이 감소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한시적 무상 수거를 실시하게 됐다.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긴 시간 어려움을 이겨내고, 영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소형음식점은 올 연말까지 납부확인증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연말까지 매월 2회 종량기기(RFID) 무상 세척 지원 등 구민들의 환경 관리 부담을 낮추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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