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3일 교육청에 따르면 한글날인 9일은 기념식과 함께 한글사랑 유공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충남교육 한글사랑 공모전 우수작 시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풍물, 연극, 모래예술 공연과 함께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를 개막한다.

이날 본행사로 대담과 퀴즈로 꾸며진 특별 생방송을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 에듀있슈(youtu.be/Ma3Edh6wmHg)에서 송출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 미국 샌프란시스코교육원,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문학전문방송 문학T·V, 논산시청 등 국내외 여러 기관이 함께 한다.

12일부터 29일까지 각급 학교 등에서는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교원을 대상으로 시인과 함께하는 시 수업,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수업, 미리 만나는 통일 사전 등을 진행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한글 교육 방법과 자녀와 부모의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을 소개한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이용한 한글사랑 공모전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김지철 교육감은 "평상시 올바른 한글사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교육공동체 모두 365일 내내 한글날이라는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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