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소비진작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할인 및 경품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하는 할인 행사에 더해 전통시장에서도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판매 이벤트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신원시장 ▲삼성동시장 ▲인헌시장 ▲관악신사시장 ▲관악중부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영림시장 등이 참여한다. 

신원시장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동시장은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하루 1회씩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TV와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헌시장은 오는 22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내달 초‘인헌시장 특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 정육·반찬·떡 3개 품목을 50%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관악신사시장은 전체 할인 행사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중부시장에서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룰렛게임을 통한 사은품 증정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봉천제일종합시장과 영림시장에은 내달 13일 온라인 채널에서 방문고객에 온라인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가까운 전통시장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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