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주제로 제9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50명만 현장에 직접 참석하며 전국 200여명의 주민대표들은 영상으로 참여하며 각급 지자체들로 구성된 지방 4대 협의체는 울산선언을 발표하고 중앙과 지방 간 연대를 강조하는 '자치분권 2.0'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 분권을 넘어 정부 간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이 도약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 정부, 지방 의회의 상호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김동수 대표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하는 등 지역 공동체에 헌신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구영록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국민포장을, 이은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장이 대통령표창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각각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다. 

또한 경남 진주시 금산면 황지숙 행정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행안부는 연말까지 홈페이지(http://regionsweek.kr)에서 지자체별 성과를 소개하는 '온라인 지방자치-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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